생일선물도 언택트 컨셉으로 - 2 (feat. 클럭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안녕하세요 혁신남 제이언입니다.

전국적인 코로나 감염 확산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도 가족에 의한 밀접 접촉으로 확진자가 두 분이나 나왔어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엊그제 까지만 해도 중앙 분수대 앞에 마스크 착용하고 산책도 나가곤 했는데 사람이 아무도 안 보입니다.
우리 꼬맹이들은 집에서 있는 게 힘든지 안 하던 투정도 부리고 하네요.ㅠㅠ
때문에 우리집 그분 심기가 많이 불편하십니다.

하지만 제이언이 누굽니까?
생일 선물로 구입한 클럭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로 마눌님의 뭉친 어깨와 발바닥 통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렸습니다.
처음 구입할 때는 솔직히 장난감 같아서 신뢰가 가지 않았는데 그분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한의원에서 받는 물리치료기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renovationam.tistory.com/32

생일선물도 언택트 컨셉으로 - 1 (feat. 클럭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1부 제품 소개에 이어 하루 동안 사용한 후기박스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할인 행사하는 패키지 중에서 전신 마사지 패키지를 구입했는데요 구성품은 무릎 마사지기를 제외하고 모두 들어 있습니다.

먼저 발 패드입니다.
본체를 작동시키자마자 발바닥 전체에 전기 마사지 느낌이 나더라고요.
접촉한 부위는 모두 마사지 느낌이 났고요 가장 센 모드를 하니까 종아리 오금까지 느낌이 전달됐어요.
전자파가 깊숙이 진동하는 느낌이고 너무 세게 하니까 관절의 연골 부분에 통증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성능은 좋았습니다.
우리 막내 꼬맹이가 신기해서 그런지 발 패드 양 끝에 손을 데니까 마사지가 약해지더라고요.
전기가 분산돼서 그런가 봅니다.
참고로 클럭 마사지기기 유의사항에는 12세 이하 사용금지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가 두 개라서 평소 불편했던 손목도 함께 마사지했어요.
손목에 붙인 패드는 가장 작은 베이직 사이즈입니다.

손목 아대 사이즈랑 비슷합니다.
두 개의 본체를 이용하면 한 번에 여러 곳을 마사지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패드는 여러 장 있으니까 본체를 추가 구매하면 여러 곳을 더 마사지할 수 있겠네요.

마눌님이 평소 발 앞꿈치가 아팠던 터라 베이직을 앞꿈치에 붙여서 해봤어요.
발패드도 좋은데 앞꿈치만 집중하니 마사지 효과가 더 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이제 발 안 만져도 되겠어요. ㅋㅋㅋ
마눌님 기분 안 좋고 제가 술 한잔 해서 기분 좋을 때만 오일로 발 마사지해주는 걸로...
맨 정신 아니고 술 먹었을 때 만요 ㅎㅎㅎ

종아리 마사지 모습입니다.
패드는 중간 사이즈인 라지 사용했어요.
적당하게 크기가 잘 맞네요.
종아리는 근육이 많은 곳이라 느낌이 좋다고 하네요.

마사지 끝나고 패드 떼어내는 모습입니다.
젤의 접착력이 좋더라고요.
쉽게 떨어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너무 오래 부착하면 피부 모공이 숨을 못 쉬어서 트러블이 생기겠더라고요.

뒷목과 왼쪽 견갑골 마사지 모습입니다.
제일 작은 베이직 패드 사용했어요.
리모컨으로 작동했는데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목은 아파서 약하게 하고 견갑골은 세게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때는 각 부위에 본체 +, -로 조절하면 됩니다.
참 쉽죠잉~~

제일 큰 메가 패드 허리에 붙인 모습입니다.

메가 패드 허리와 좌측 견갑골이고요.

양쪽 견갑골에 메가 패드 모습입니다.
우리 그분이 매가 패드가 제일 좋다고 하네요.
면적이 넓으니까 마사지하는 느낌이 더 크고 좋데요.
잠이 올 정도로 괜찮다고 합니다.

패드 면적이 넓은 만큼 전달되는 전자파가 크니까 시원하게 마사지하는 느낌이더라고요.

이제 제가 모델입니다.
평소 뒷목과 어깨가 자주 뭉쳤는데 해봐야겠죠.
남자라서 라지 패드를 써봤는데 NG
뒷목에 나비넥타이 맨 듯 ㅋㅋㅋㅋ

전기 들어가는 동영상입니다. 인사 아닙니다. ㅋㅋ
성능은 Good!

다시 제일 작은 베이직으로 바꿔서 붙였습니다.
이게 맞네요. 욕심부리면 안 되겠어요.

딱 맞게 마사지되는 모습 리얼하죠.

그러나 단점 발견.
접착력이 좋은 편이나 마사지하면서 움직여지잖아요.
그때 굴곡진 부분은 떨어집니다.
한의원 물리치료기도 압착으로 붙이는데 하다 보면 떨어지잖아요.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돼요.
자기가 잡을 수 있으면 이렇게 잡고 하면 되고 아니면 옆에서 누가 도와줘야 할 듯요.
아니면 마사지기 위에 넓은 밴드를 착용해도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양쪽 어깨에 베이직 패드 사용 모습이에요.
어깨도 라운드 지게 하는 것보다 일자로 붙이는 게 떨어지지 않고 효과적입니다.

복근은 궁금해서 실험해봤어요.

호날두 식스패드 구매하고 싶었거든요.

EMS라고 하죠. 운동기구를 들어 근육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저주파 마사지기로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클럭도 효과 있더라고요.

배에 힘이 빡 들어갔어요.

메가 패드 두장 한 번에 부치면 호날두 식스 패드 저리 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 코로나 핑계로 운동을 많이 못해서 배에 기름이 꼈습니다.

클럭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가 복근 운동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접착젤의 성능이 떨어지면서 굴골 부위 밀착되지 않는 점 말고는 딱히 단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좋아요. 사용시간을 더 늘려서 또 다른 문제점이나 장점이 발견되면 다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제이언이었습니다.